화이자 CEO 백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담았다
2022-03-25COVID-19의 등장으로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아무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지만 제약회사 화이자는 불과 9개월 만에 이를 해결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알버트 불라가 쓴 ‘문샷’에는 백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오디오북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셜을 통해 출간된 문샷은 화이자 백신 개발 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준다.
윌라의 오디오북으로도 발매된 Moonshot은 눈과 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리스계 이민자 앨버트 불라는 화차 CEO 2년차에 수십억 달러를 들여 백신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알버트 불라의 리더십 덕분이었다.
화이자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정품 비아그라 판매 와 센트럼을 생산하는 주요 사업 부문을 재편하고 향후 10년간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과학혁신기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세계 경제가 붕괴되자 모두가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다. 화이자는 그 중심에서 대유행을 끝낼 수 있는 백신을 만들고 싶었다.
오랜 연구기술을 축적한 화이자는 백신 개발을 위해 아데노바이러스, 재조합단백질, 결합 등 다양한 기술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mRNA를 선택했다. 잠재력은 크지만 완성까지 몇 년이 걸리는 미완성 플랫폼을 선택한 것이다.
기업이 유망하지만 실증되지 않은 기술에 사활을 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mRNA 방법은 모든 사용 가능한 기술보다 가장 빠른 해결책을 찾는 방법이었다.
백신 개발 과정은 끊임없는 전쟁 같았다. 특히 전 세계에 백신이 보급되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화이자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연구결과 발표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외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문제를 하나씩 극복해 왔다. Albert Bula는 전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아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
문샷은 눈앞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뛰어든 알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보여주는 과정을 담고 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되돌리는 현실을 보여준 화이자는 성공 사례를 통해 혁신을 멈추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